현대중 노조, 부분파업…“대우조선에 공권력 투입 시 총파업”
경제·산업
입력 2019-06-04 09:13:50
수정 2019-06-04 09:13:5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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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회사가 주주총회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열자, 노조는 주주들이 장소,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곧 금속노조 법률원을 통해 주총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주총 무효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회사는 당시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이 노조 점거로 봉쇄되자, 장소를 남구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분할 안건 주총 승인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지난 3일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섰으나 대우조선 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막아서면서 철수했다.
현대중 노조는 “실사단이 공권력을 이용해 진입을 시도하면 즉각 총파업하고 거제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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