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수소 시내버스 행사 참석…취임 후 세 번째 수소차량 탑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 시내버스 제막식 및 개통행사’에 참석했다.
오는 6일부터 창원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 버스는 정식 노선을 다니는 시내버스용으로 제작된 첫 차량이다. 올해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35대의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수소 차량에 탑승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도심을 운행 중인 수소 전기차 택시 ‘넥쏘’를 시승했고, 이에 앞서 같은 해 2월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같은 종류의 차를 시승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에 참석한 것은 3대 중점육성 산업 중 하나인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소차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의 연구·개발 실증사업으로 창원시에 설치되는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를 방문, 실증사업에 참여한 기업인을 만나고 격려했다. 전국에서 창원에 가장 먼저 설치되는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컨테이너에 탱크, 압축기 등 수소 충전에 필요한 기계를 갖춘 것이다.
문 대통령은 수소 시내버스 제막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은 미세먼지 감축, 화학물질 안전, 기후변화 대응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기반을 만들어 온 과정”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경수 경남지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참석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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