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 사업다각화 잰걸음…‘소규모 재건축’ 등 역량 집중

1989년 창립한 국내 중견건설사 일신건영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일신건영은 주택부문에 집중된 사업부문을 건설 각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사업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기존 주택부문에 치중한 사업부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소규모재건축 사업팀을 따로 정비하는 등 민간영업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실제 일신건영은 소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에서 성과를 냈다. 지난달 말 경기 부천시 광한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지는 부천시 괴안동 2번지 외 일대에 있다. 지하 1층~지상 21층, 2개 동, 총 108가구 규모다. 일신건영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건설 노하우를 인정받아 원주시 기업도시 내 총면적 1만2,146㎡ 규모의 설성식품 원주 공장 신축사업도 수주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전문 주거분야에서 물류 및 공장 건립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일신건영은 공공부문의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한국철도공사에서 진행한 도농역 주차장 부지 개발사업에 일신건영은 대보건설과 자이에스앤디와 함께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또 일신건영은 자체자본을 기반으로 고양시 풍동2지구, 이천시 사동2지구, 평택 화양지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신규아파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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