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오는 11~12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 진행
증권·금융
입력 2019-06-11 09:10:37
수정 2019-06-11 09:10:37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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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는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4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1주당 공모가액은 533원으로 확정됐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융기관 부채와 사채 관련 차입금 등을 전액 상환해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회사의 안정화 및 내실 강화와 함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관리종목 사유와 회계 리스크 해소를 위해 국내 빅4 회계법인 중 2곳과 △내부통제 △원가 △구매 △재고 등과 관련한 컨설팅 계약을 지난 5월에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무·회계 관리를 통해 회사의 관리종목 사유 해소와 까다로워진 외부감사에 사전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공모 청약의 주금 납입과 환불은 14일에 이뤄지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청약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IBK 투자증권과 이베스트 투자증권 본사 및 전국 지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퓨전데이타는 자체 개발한 가상화 솔루션 ‘JDesktop Enterprise’로 망 분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후 HCI 기술을 활용한 올인원 어플라이언스 ‘JD-ONE’, 네트워크 백업 솔루션 ‘J-POCKET’, 자체 개발 올인원 미니PC ‘JET-PC’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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