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 25만9,000명 ↑…실업자 수 114만명 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19-06-12 09:07:43 수정 2019-06-12 09:07:4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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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경제DB

5월 취업자 증가 폭이 다시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32만2,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5만9,000명 증가했다.
 

10만명대로 떨어지며 잠시 주춤하던 취업자 증가 폭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월평균 15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늘었다.
 

하지만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등에서는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반면, 실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증가하면서 5월 기준으로 19년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1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4,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9%로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0.6%포인트 줄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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