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투협회장 “오는 11월, 증권사 사장단 20명과 베트남 방문”
증권·금융
입력 2019-06-20 10:56:51
수정 2019-06-20 10:56:5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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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오는 11월 국내 증권사 사장단 20명이 베트남을 단체로 방문해 투자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베트남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경제부총리 등 정부 사절단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들은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사절단은 8개 정부부처의 차관, 주한베트남대사, 중앙은행 부총재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 15명과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인 우정통신공사(VNPT) 사장을 비롯한 기업인 대표단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측에선 권 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11월에는 증권사장단 20명과 함께 하노이와 하이퐁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와 민간 투자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는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11월 베트남 출장에 동행하는 증권사 사장단 20명 명단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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