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인크로스, 하반기 SK텔레콤과의 시너지 기대 ‘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인크로스에 대해 “SK텔레콤으로의 최대주주 변경과 시너지를 감안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SK텔레콤으로의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경영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7월 1일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푹수수 OTT향 렙물동 증가와 SK텔레콤 향의 전반적인 디지털 마케팅 예산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푹수수의 합산 월 동영상 광고금액은 최근 5월 20억원에 육박하며 네이버의 40~45%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인크로스의 연결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온라인 렙사 비즈니스는 연평균 20% 전후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별 매출비중은 네이버 30%, 구글(유투브 포함) 27%, 카카오 8%, SMR 7%, 페이스북 6% 등으로 고성장하는 동영상 시장 익스포저는 30~35%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본업의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문제는 다윈의 실적부진“이라며 ”1분기 적자전환한 다윈은 2분기까지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하반기에는 최소한 매출 감소는 멈추고 손익도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가 조정시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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