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에치에프알, 5G 프론트홀 매출 본격화...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하이투자증권은 8일 에치에프알에 대해 “국내 5G 프론트홀 장비 공급이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됨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매출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치에프알은 유/무선 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다. 무선사업에서는 기지국에 연결하는 모바일 프론트홀 장비를, 유선 사업에서는 초고속인터넷용 관련 제품인 OLT, ONU,ONT 장비 및 Wi-Fi AP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는 SK 텔레콤, SK 브로드밴드, Verizon, AT&T, NTT Docomo 등이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프론트홀 53.6%, GIGA ONU 0.7%, WIFI-AP 31.8%, 기타 14.0% 등이다.
이상헌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에 대해 “5G 시대에는 4G 때보다 기지국 수가 몇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론트홀 장비 등의 매출도 4G 때보다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5G 투자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괄목할만한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면서 “Verizon, AT&T, NTT Docomo 등 해외 통신사업자에 4G 관련 프론트홀 장비공급 레퍼런스가 있기 때문에 프론트홀 장비의 해외 공급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정책에 따라 2018년부터 5년간 기존 장비의 50%를 10기가급 장비로 교체하는 추가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5G의 특성인 초고속·초저지연을 구현하기 위해선 유선 네트워크의 기술 진화가 필수이기 때문에 관련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유선사업 관련 장비의 수혜가 예상돼 매출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NE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론트홀 시장은 2018년 21억2900만 달러에서 2022년 36억78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화손보, 1분기 순이익 1427억원…전년比 14.3% 증가
- 정치테마주 72%, 30%이상 폭락…금감원·거래소, 공동대응 강화
- DB손보, 1분기 순이익 4470억원…전년比 23% 감소
- 경북교육청 외동도서관, 리딩캣·스마트카드북 도입
- 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6081억원…전년比 13.2% 감소
- NH농협카드, 베트남 현지 프로모션 강화
- 신한카드, 하나투어와 함께 ‘스킵젠 투어’ 기획전 진행
- 롯데카드, 서울시와 ‘넥스트로컬’ 청년 창업 지원 협약 체결
- LS증권, CME그룹 후원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교육생 모집
- BNK부산은행, 김해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 신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푸른 눈 시민군 돌린저 "제 이름은 임대운, 광주는 다시 태어난 곳"
- 2한화손보, 1분기 순이익 1427억원…전년比 14.3% 증가
- 3장성군,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원 대책회의
- 4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보툴리눔톡신 최초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 5정치테마주 72%, 30%이상 폭락…금감원·거래소, 공동대응 강화
- 6신안군, 공직사회 청렴도 제고 위한 청렴협의체 회의 마무리
- 7'안전 강군 해남 만들기'…해남군, 통합관제 안전환경 조성 속도
- 8장흥군, 전남도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 사업’ 선정
- 9공영민 고흥군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드는 것이 민선8기 핵심과제"
- 10한신평, 홈플러스 부실 주범으로 MBK 경영 전략 지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