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美 연준, 이달 금리 내릴 듯…‘비둘기’ 성향 확인”
증권·금융
입력 2019-07-11 08:58:26
수정 2019-07-11 08:58:26
이소연 기자
0개

KB증권은 1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내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현지시간 10일 있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연설에서 파월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기조를 재확인했다”며 “경기침체는 가정하지 않지만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 선제적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연설을 두고 “완연한 비둘기의 모습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또 “경기 확장국면 유지를 위해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이며 추가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꼽기도 했다. 그가 꼽은 주요 연설 내용은 △변하지 않은 고용시장 전망 △낮은 인플레이션 지속 △역류 현상 재부각 △7월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미온적 태도 등이다.
김 연구원은 “7월 FOMC 전까지 발표되는 경제지표 추이와 미중 무역협상 전개과정 등을 봐야겠지만, 연준은 7월에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고객중심 자산관리 포럼’ 개최
- 우리銀, 일산 전통시장과 60호 장금이 결연
- 신한은행, 2025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섬광 FLICKER’ 개최
- 우리은행 IB그룹 여의도로 이전…계열사 시너지 확대 기대
- iM금융그룹, 서울핀테크랩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성료
- 신한은행 ‘땡겨요’, 동대문구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확장…정부·은행권·민간 삼각지원 체계 구축
- DS투자 "조선업, 경기 민감주 아닌 구조적 성장 기대"
- 한국투자 "S&P500, 4월 5250∼5950 등락 전망"
- NH투자 "이차전지,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뒤 반등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핫이슈' 담양군수 투표율 매우 저조..."일찍 투표하자"
- 2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년도 동원훈련 안전수송 간담회 개최
- 3달성문화재단, 참꽃갤러리 한주형 개인전 ‘Have A Good Time’ 개최
- 4하나증권"재영솔루텍, 스마트폰 카메라 고급화 수혜…역대급 실적"
- 5삼성·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역대급 폭염 대비
- 6현대모비스, 주요 車부품에 친환경 알루미늄 쓴다
- 7수성구, ‘수성사직제’ 봉행. . .지역의 안녕과 화합 기원
- 8수성구,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 9수성미래교육재단, 수성미래교육관 ‘미래광장 N’ 프로그램 운영
- 10수성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 희망기획전 <봄의 소리Ⅱ>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