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Hana EZ'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19-07-19 08:35:24 수정 2019-07-19 08:35:24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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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외국인 손님 전용 모바일뱅킹 앱 'Hana EZ'(하나 이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Hana EZ'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손님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뱅킹으로, 시중은행 중 최다 1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방글라데시어, 네팔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가 지원되는 서비스다.


특히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 및 복잡한 인증절차 간소화, 비밀번호 및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계좌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실행되는 해외송금, 외국환 거래 지정의 비대면 신청 등에 대한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 Hana EZ에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이 최초 도입되었다.

365일, 24시간 이름 입력 만으로 전세계 55만 제휴 가맹점에서 5분 정도면 금액수취 가능한 해외송금서비스 'Just송금', 스리랑카 해외송금 시 현지 최대은행인 BOC(Bank of Ceylon)와의 전용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거래에서처럼 실시간 수취인명, 계좌번호, 현지통화 수취금액이 확인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로 앱 내의 모든 해외송금서비스에 송금진행 단계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해외송금 시 널리 이용되는 스위프트 방식에 모바일 SWIFT GPI 서비스가 적용돼 해외은행으로의 계좌송금은 물론, 웨스턴 유니온을 통한 송금에서도 진행현황 및 수취인 수취여부가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는 설명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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