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금융·증권
입력 2025-11-14 15:10:26
수정 2025-11-14 15:10:26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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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051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360%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동기 최대치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FSN은 3분기에만 매출 733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거두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00억 원 증가한 156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이익도 28억 원으로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주력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실질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입증하며, 사상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재 매우 저평가 돼 있는 기업가치 증대 및 주주이익 제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모든 사업 부문이 흑자 구조를 달성했으며, 특히 핵심 사업인 브랜드 사업 부문이 실적 상승을 강력하게 견인했다. 브랜드 사업을 주도하는 자회사 부스터즈는 3분기 누적 매출 1510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274% 성장했다.
FSN은 핵심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등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자회사 부스터즈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장성 높은 브랜드의 지분 인수, 탁월한 기능성의 뷰티 브랜드 투자 및 부스팅, K-뷰티 및 K-의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3년 내 기업가치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서정교 FSN 대표는 “브랜드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마케팅·플랫폼 부문의 안정적 시너지가 맞물리며 창사 이래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스터즈의 글로벌 K-BRAND 생태계를 구축하고, 플랫폼·마케팅 부문의 혁신적 운영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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