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분기만 분기 영업익 1조대 회복…판매량은 7.3%↓

경제·산업 입력 2019-07-22 15:15:29 수정 2019-07-22 15:15:2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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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7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현대차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700억원, 12,4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9.1%, 30.2% 증가한 것입니다.

 

현대차는 SUV 트렌드에 맞춰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는 등 제품 믹스를 개선했고, 쏘나타 신차 효과 등이 더해지며 2분기 수익성이 호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이번 실적 반등은 원화약세에 따른 착시효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장사 성적표라 할 수 있는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차량 판매가 줄었음에도 실적이 반등한 이유는 급등한 환율의 영향이 컸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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