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ESMO 논문 제출 관련 해명 “추가 마감 기한 승인받았다”

에이치엘비는 30일 ESMO(유럽 암학회) 논문 제출과 관련한 해명 자료를 공개했다.
에이치엘비와 관련해 시중에서 돌던 ‘ESMO의 논문 제출이 마감될 때까지 LSKB의 리보세라닙 관련한 논문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루머를 해명한 것이다. 에이치엘비 측은 “ESMO의 일반 논문 제출은 마감된 게 맞다”면서도 “ESMO에서는 대규모 글로벌 3상을 마친 신약이거나 중요한 의미가 있는 논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마감 기한을 사전에 허용하고 있고, LSKB는 ESMO로부터 ‘Late Breaking Abstract’ 대상으로 지난 18일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 측이 추가 마감 시한과 관련해 공개한 ESMO의 메시지./사진제공=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 측은 해당 사실을 전하면서 ESMO 측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실제로 에이치엘비 측이 첨부한 자료에는 ESMO가 LSKB에게 오는 8월 21일까지 논문을 제출해도 된다고 언급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이날 에이치엘비는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는 “지난 탑라인 결과 발표 때 언급했던 데이터의 통계 작업 완료와 내부적인 방향성 논의가 이번 주 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주 초 임상 3상 결과에 따른 신약의 방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6월 27일에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약효를 확인하며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임상 디자인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나머지 데이터의 통계 작업이 마무리되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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