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식약처와 정보·인력 교류 확대해 보험재정 효율성 높인다
증권·금융
입력 2019-07-31 17:40:23
수정 2019-07-31 17:40:23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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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연계해 보험급여 등재부터 사후관리까지 의료제품 안전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식약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재평가 및 3상 시험 정보, 품목별 생산 수입자료 등을 계약이나 등재 품목 재평가 등에 활용해 협상력을 높이고 재정 관리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허가‧평가 정보 및 긴급도입 의약품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필수 품목이나 허가 취하 품목에 대한 적정 공급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건보공단의 보험청구, 건강검진 또는 의약품 사용현황 정보를 활용해 의료제품 부작용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시판 이후 관리 등에 활용하게 된다. 또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 임상시험 심사 등에 건보공단 일산병원 임상의사 등 전문 인력을 참여시키는 등 전문 인력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식약처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의료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는 등 상호 협력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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