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가온미디어, 경쟁업체 정리로 글로벌 최대 STB 업체로 떠오를 수 있어”
증권·금융
입력 2019-08-01 08:40:22
수정 2019-08-01 08:40:22
이소연 기자
0개

하나금융투자는 1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대다수 글로벌 경쟁 셋톱박스 업체들이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가온미디어가 글로벌 최대 STB 업체로 떠오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셋톱박스 시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셋톱박스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형태는 네트워크장비 기능을 겸비한 인공지능 홈게이트웨이, OTT 형태로 변화하고 있지만 통신사/CATV 등 유료방송 업체를 통한 공급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사는 PC/TV보다는 보조금/AS 부담이 낮은 STB를 선호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변화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마진 측면에서도 양호한 흐름 전개가 예상된다”며 “D램 장기 공급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어 원자재 가격 부담은 낮아지는 상황인 데다가, 원화 약세로 인한 순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장단기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우려로 주가 상승 폭이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올해 영업이익 420억원, 영업이익률 6%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법 추가 개정시, 이사 7명 중 최대주주 몫 최대 3명 그쳐"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4~9일 전통시장 12곳 농축산물 할인행사 진행
- 2"더위 잡고 지역 경제 살렸다"…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적 마무리
- 3영천시, “장난감 대여 UP, 탄소 DOWN”.. .폐건전지 반납 시 장난감 추가 대여 사업 시작
- 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홍보.. 경주 황리단길에서 로드마케팅 펼쳐
- 5포항시,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쾌거
- 6'2025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바다 물들인 복고의 향연 펼치다
- 7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 “APEC 도시 경주를 만나다”... 6년 만에 경주 방문
- 8APEC 개최지 경주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 9"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뜨겁게 달궜다"…장수쿨밸리페스티벌 성료
- 10BPA, '해범이와 뿌뿌', 전국 지자체·공공캐릭터 공모전 본선 무대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