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역대 최고가 경신 ‘1g당 5만5,410원’…거래량도 역대 최대치
증권·금융
입력 2019-08-02 17:22:33
수정 2019-08-02 17:22:3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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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5만5,410원(1돈 20만7,787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된 금의 양은 총 149kg이다. 지난 2014년 3월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최고가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전 역대 최고가는 지난달 31일 기록한 1g당 5만4,650원이었고, 최대 거래량은 지난 2017년 12월 20일에 기록한 141.2kg이었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관계자는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 및 미중 무역분쟁 격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금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그 결과 금 가격은 연초(2019년 1월 2일·1g당 4만6,240원) 대비 19.8% 상승했고, 일 평균 거래량 역시 전년(19.6kg) 대비 크게 늘어난 26.7kg을 기록 중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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