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그라운드X-헥슬란트와 블록체인 '키(Key) 관리' 솔루션 개발 MOU

14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그라운드X, 헥슬란트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키 관리 솔루션 제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앱을 이용하는 기업에 '개인 키 관리 시스템(PKMS; Private Key Management System)'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즉 신한은행은 보안기술 적용 및 키 복구 프로세스를 담당하면,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헥슬란트는 키 관리 프로세스를 맡아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해킹 및 분실 사고를 방지하는 동시에 높은 편의성을 가진 인프라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오는 10월부터 파일럿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한 퓨쳐스랩 5기 육성 기업이자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서비스 파트너사인 레디(REDi)의 에너지 데이터 거래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독보적인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서비스 이용에는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일관된 UI/UX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국내 대표 은행인 신한은행과 손잡고 당사의 클레이튼 플랫폼을 바탕으로 금융거래 효용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카드, ESG 일환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사업 실시
- KB국민은행,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판매 한도 확대
- 하나증권, '대대손손 가족 손님 이벤트' 당첨자 선정
- 하나은행,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 대한항공,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KB
- NH농협카드, 미성년 자녀 가족카드 'zgm 스스로카드' 출시
- 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 “고파이 해결하라”…국감 도마 오른 바이낸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용인특례시,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최종계획 고시
- 2안산시,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과 정책간담회 개최
- 32025 수원시 일자리박람회 개최 ‘AI로 JOB자’
- 4도성훈 인천교육감, 일본 오사카부 방문단과 미래교육 논의
- 5경기도, ‘아이발달지원’으로 조기개입 모델 구축 박차
- 6용인특례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2차회의 가져
- 7의정부시, 재건축진단 비용 지원…노후 단지 부담 완화
- 8동두천시, 월남전 참전 61주년 기념식…희생과 헌신 기억
- 9부천시, 청소년 AI 작품 전시로 진로 탐색 지원
- 10동두천시, 하봉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