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관리종목 해소위한 감사진행으로 반기보고서 미제출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20:51:35 수정 2019-08-14 20:51:35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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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기한 23일까지 감사보고서 제출 예정
감사위해 보고서 제출 일정이 지연된 것일 뿐, 악재 없어
감사 종료 후 자기자본, 자본잠식률에 관한 사유 해소 기대

[이미지=퓨전데이타]

퓨전데이타는 관리종목 사유 해소를 위한 감사 진행 이슈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지만, 오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자본잠식률 50% 이상에 관한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감사가 진행 중이며, 제출기한인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퓨전데이타는 올해 상반기 ▲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 자본잠식률 50% 이상 ▲ 최근 3사업 연도 중 2사업 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 손실 발생의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퓨전데이타는 종속회사 매각 등을 통해 총 84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1차적으로 자본잠식률을 95%에서 60%까지 낮췄다. 이어 지난 6월 일반공모를 통해 310억 원을 확보하면서 자본잠식률을 50% 이하로 낮췄다. 이번 감사가 종료되면 자기자본 및 자본잠식률에 대한 사유가 해소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악재로 인한 것이 아니라 관리종목 사유 해소를 위한 감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번 감사를 통해 두 가지 사유가 모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든 관리종목 사유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인해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 되었지만, 반기보고서 제출 즉시 해소될 것이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우드 및 망분리 전문 업체 퓨전데이타는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남녀’의 사업권을 확보해 8월 중 신규 사이트를 론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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