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홍삼자체 브랜드 만든다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자체 홍삼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중소기업인 강개상인과 손잡고 홍삼정 2종과 홍삼스틱 2종 등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 4종’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바이어가 약 6개월에 걸쳐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자체 브랜드임에도 상품에 ‘강개상인’의 브랜드명을 신세계와 함께 명기해 중소기업인 강개상인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상품 특징으로는 홍삼정로얄과 홍삼정의 경우 철원과 이천지역에서 우수 등급의 인삼만을 선별했다. 홍삼 선택 시 기준이 되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시중 동급 제품보다 약 14%가량 높다. 품질은 높였지만 가격은 시중 동급 상품에 비해 최대 25% 가량 저렴하다.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정 로얄은 19만8,000원,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정 스틱 로얄은 8만8,000원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부서에서 직접 패키지 디자인을 맡아 검은색, 자주색을 메인으로 한 단순하면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홍삼과 관련된 건강 상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신장하는 등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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