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투자사 미래셀바이오, 배아줄기세포치료제(MMSC) 임상 1상 신청

증권·금융 입력 2019-08-20 14:09:10 수정 2019-08-20 14:09:1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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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온 투자회사 미래셀바이오가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임상 1상을 신청했다.


바이온 김병준 대표이사는 20일 “투자회사 미래셀바이오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간질성 방광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주입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자임상 제 1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주명수 교수 주도 하에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미래셀바이오의 동종배아줄기세포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간질성 방광염은 발병원인이 특정되지 않은 희귀 질환으로, 여성에게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번 발병하면 평생 배뇨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질환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승인된 2가지 치료제가 있지만 보존적 치료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래셀바이오의 배아줄기세포치료제 MMSC(주성분: 미래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는 연구과정에서 독성 및 암 발생을 억제했음을 입증해 기존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했다.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에 따르면 MMSC의 동물모델 실험결과 기존 골수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치료효능이 10배 이상 높았으며,  MMSC가 손상된 요로상피세포를 재생하고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기질, 세포와 주피세포로 분화하여 혈관재생촉진을 통한 치료 효능을 보였다. MMSC 주입 12개월까지 영상추적 검사 및 부검을 통해 줄기세포가 방광 외 다른 장기로 이동하거나 종양을 유발하지 않았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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