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감사보고서 ’적정’…작년 比 부채비율↓‘3666.9%→15.2%’

퓨전데이타는 22일 올해 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퓨전데이타는 반기보고서를 법정 제출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아 투자 우려가 발생했으나,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단서 조항인 공시 기한의 10일 이내 제출 기한보다 빠르게 제출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퓨전데이타의 자본잠식률을 기존 95.4%에서 29.0%까지 낮아졌다. 자기자본 역시 340억원까지 끌어 올리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완벽하게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채비율을 전년 3666.9%에서 15.2%까지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불안정했던 재무구조를 완벽하게 개선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반기에 이뤄낸 괄목할만한 재무 개선 속도로 봤을 때 내년 1분기에는 관리종목 사유를 완전히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온전히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을 계기로 관리종목 해제를 위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연말까지 재무 위험 요소 해소에 집중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마무리와 신규사업 안착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퓨전데이타의 자회사로 편입된 세미콘라이트는 당뇨 합병증 보조치료 신약개발업체 ‘바이오트리’ 에 투자를 진행해 본격적인 바이오 신사업에 돌입했다. 바이오트리는 지난 12일 PH-100의 임상2상 A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국내 임상2상 B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PH-100은 ‘최초’의 천연물 계통 신약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임상이 모두 완료 되면 식약성의 허가를 거쳐 신약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에서 개별 인증을 받은 동일성분의 건기식용 천연물을 이용한 당뇨헬스케어용 신제품은 조만간 ‘건강남녀’에서 독점 판매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남녀’는 퓨전데이타가 자회사 시너지 확장을 위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더바이오메드, 가천심혈관연구소와 산자부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과제 선정
- 엔에스이엔엠 “어블룸 '에코' 특별공연·미니앨범 준비 본격화”
- 김기홍 회장의 JB금융 시즌2…독자노선 구축 '속도'
- 증시 장밋빛 전망 속 개인·기관 속내는 '정반대'
- 여전사, 블루오션 공략 박차…車금융으로 해외 수익 새판 짠다
- LG씨엔에스도 출퇴근길 주식거래 된다…대체거래소 정기종목변경
-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 흥행
- 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위클리 커버드콜 30% 지수' 발표
- 국민은행·한국벤처투자, 벤처투자 활성화 MOU 체결
- 농협은행·전상연, 소상공인 외환부문 상생금융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광주지체장애인협회 감사패 수상
- 2해마다 줄어가는 6⋅25 영웅들, "현재 평화는 참전용사 희생 위에 이뤄진 것"
- 3포항시, 美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본격화
- 4영천교육지원청, 2025 사제동행 질문 대회 개최
- 5포항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지원 총력
- 6더바이오메드, 가천심혈관연구소와 산자부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과제 선정
- 7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전 가열…내부 자신감↑
- 8엔에스이엔엠 “어블룸 '에코' 특별공연·미니앨범 준비 본격화”
- 9CJ CGV, 亞 법인 매각 기로…극장가 ‘지각변동’ 예고
- 10SK이노, ‘중복 상장’ 논란에 엔무브 상장 철수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