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14조 ‘초슈퍼예산’ 편성…文 “여력 충분”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 43조 9,000억원 늘어난 513조 5,000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9.7%에 이어 2년째 9%대로 증액한 것으로, 정부는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 일자리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인 25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고, 혁신성장 가속화에 올해보다 약 60% 많은 12조 9,000억원을 쏟아 붓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재정건전성 우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채무비율이 크게 양호한 우리나라는 그럴만한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일축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