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발견 시 완치율 높아… 정기검진 받으세요”

최현석(사진) 청라다정한내과 원장은 30일 암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현석 원장은 “환자가 이상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있거나 다른 조직으로 전이가 된 경우들도 적지 않다”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가 암검진 대상인 위와 대장, 간, 유방, 자궁경부암 5개 암에 대해서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암 검진은 일반적으로 신체적 이상이나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부터 필요하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지 1/3의 암 환자도 역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
최현석 원장은 “암 조기검진은 암 발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그간 위암이나 대장암 검진은 대상자가 조영검사나 내시경 검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국가에서도 정확도가 높은 내시경 검사를 먼저 받도록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암이 발견될 경우에는 의료보험 혜택도 받을 수 없으므로 되도록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진 받을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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