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 연휴…미디어 ‘방긋’·교통 ‘글쎄’

[앵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었지만, 마음은 벌써 추석 연휴를 즐기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 주식시장에서도 추석은 관심받는 키워드였습니다. 특히 추석을 테마로 주목받은 종목들은 짧은 연휴를 반영하듯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이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에서는 계절이나 연휴 등을 반영한 테마주가 주목받는 일이 있습니다.
7월과 8월에는 여름휴가를 맞이해 여행주가, 겨울에는 추워지는 날씨를 반영해 난방주가 부각되는 식입니다.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을 테마로 한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추석 성수기를 맞이한 극장가와 관련된 미디어주, 귀성길 혹은 연휴를 타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 주목한 여행주 등이 대표적입니다.
명절을 맞이해 아이들에 주는 선물, 완구류 관련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추석을 테마로 묶인 종목들, 다만 짧은 연휴를 반영하듯 주가는 엇갈렸습니다.
제이콘텐트리·CJENM·NEW 등 극장가와 관련된 미디어주, 다수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사업을 영위 중인 대원미디어 등은 상승했지만,
짧은 연휴로 인해 근교 여행 수요가 장거리나 해외여행보다 부각되며 제주항공·천일고속·대한항공 등 여행 관련주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항공주는 한일 갈등에 따른 성수기 부진에 이어 짧은 연휴까지 더해지며 이달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여객이 역성장하는 항공사도 있었다”며 “9월 역시 기저효과가 일부 있을 수는 있지만, 감소 흐름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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