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C그린홀딩스, ASF 확산에 돼지급여 전면금지…남은음식물 재처리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19-09-18 09:56:24 수정 2019-09-18 09:56:2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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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그린홀딩스가 상승세다. 국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돼지급여를 금지함에 따라 자회사를 통한 남은음식물 대체 처리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52분 현재 KC그린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79% 상승한 4,24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정부는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남은음식물의 이동제한조치를 발령하고 남은음식물에 대한 돼지급여를 전면 금지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점점검회의에 참석해 “환경부는 남은음식물의 부정적 처리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에 1만5,680톤의 남은음식물이 발생한다. ASF 발병에 따른 돼지급여 금지조치로 하루 1,200톤의 남은음식물 대체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KC그린홀딩스는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비료제조업체 ‘평안엔비텍’을 인수하고 지분 100%을 보유 중이다. 평안엔비텍은 음식물 재처리 고급비료 생산에 대한 우수재활용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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