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유니셈, 삼성전자 시설투자 기대감↑…투자심리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19-09-20 08:43:49
수정 2019-09-20 08:43:49
배요한 기자
0개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유니셈에 대해 “지난 9일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평택2 마감공사 계약을 공시함에 따라 평택2 시설투자 기대감이 살아나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2 시설투자 기대감이 살아났고 시안2에서도 점진적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2020년 삼성전자의 메모리 시설투자 로드맵이 환기되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택2, 시안2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화성에 비메모리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며 “전통적으로 비메모리 장비·장치는 국산화가 더뎠는데 화성 생산라인에서는 국산화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3월 29일 삼성물산은 화성 E프로젝트 수주에 대해 공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E프로젝트에 EUV(극자외선) 노광장비가 도입되면, 공정의 스텝 수가 바뀔 수 있다”면서 “전반적 국산화 국면은 유니셈의 수주 전망에 긍정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800억원) 대비 늘어난 9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부터 중국 디스플레이(LCD·OLED)의 수주 가시성이 상반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