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 플랫폼 ‘상가의 신’ 론칭…“호실별 정보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19-09-26 10:48:49 수정 2019-09-26 10:48:4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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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권강수 상가의 신 대표가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상업용부동산 플랫폼 상가의 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용법 등을 소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트라이콘

분양 중인 상가의 전 호실별 상세정보가 담긴 플랫폼이 출시됐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스타트업 트라이콘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상가의 신'10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상가의 신은 PC 및 모바일버전 오픈을 마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모바일 앱 오픈베타 버전이 등록돼 있다. 이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분양 중인 상가의 각 호실별 면적, 분양가, 선임대 예상 업종을 확인할 수 있다.

 

상가 수요자들은 그동안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분양 홍보관을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품을 팔아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발품이 아닌 손품' 시대로 접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플랫폼엔 선임대 분양상가 정보와 수익률 계산기 등의 콘텐츠와 기능도 담겼다. 주요 부동산 뉴스·상권분석 자료 등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여기에 분양상가 정보 뿐 아니라 상가의 임대·매매·직거래, 빌딩매매, 오피스텔 분양·임대·매매 등 상업용 부동산 전반의 정보를 두루 제공한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최초 사업부지 분석부터 분양, 임대, 창업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한다. 소상공인들도 점포창업 시 모바일과 PC에서 사전에 원하는 점포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권강수 상가의 신 대표는 상가와 같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과 창업자들의 수요가 꾸준하다철저한 검증시스템을 바탕으로 허위매물 근절과 정확한 정보 전달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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