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 증가에도 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

영남 입력 2025-10-16 12:04:16 수정 2025-10-16 12:04:16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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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전년 동월보다 16.7% ↑
무역수지 1억500만달러

월별 수출액과 증감률. [사진=부산본부세관]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지역 수출이 한달 만에 다시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5년 9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한 13억 달러, 수입은 5.2% 증가한 14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수출이 6.9%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선박(100.7%), 승용자동차(49.1%), 전기·전자제품(36.8%), 화공품(20.2%), 기계류와 정밀기기(7.7%), 자동차부품 (7.7%) 등 전반적으로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0.7%)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수출이 77.3% 증가했고, 중국도 38.3% 증가하는 등 EU(-5.1%)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수출이 늘었다.

수출 증가에도 무역수지는 1억500만달러 적자로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의 수입은 소비재(31.7%), 원자재(11.2%) 등은 증가한 반면 자본재(-17.5%)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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