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연우, 안정적인 수주와 인건비 절약 등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연우에 대해 “국내외 안정적인 수주와 함께 물류 자동화시스템 안정화,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절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올 3분기 연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0억원(-8.9% QoQ, +7.0% YoY), 55억원(-38.1% QoQ, +236.8%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산업이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국내외 대형사 위주의 안정적인 수주와 꾸준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p 개선된 7.5%를 기록할 것”이라며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고, 매출액 대비 외주가공비 비중은 생산 효율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간수주 120억원이 유지되고 있는 중국법인의 경우, 얼마나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느냐가 핵심”이라며 “현재 중국 제조법인의 Capa는 200억원(디자인 Capa 300억원)으로, 로컬 대형 고객사인 프로야의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사의 생활용품 용기 테스트 생산에도 들어간 상태”라며 “향후 친환경 용기에 대해 늘어난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용기 개발에 돌입해 제품 믹스 확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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