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기업에 저금리 융자지원
융자대상 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1%대 변동금리 지원
행복한 삶의 중심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건강이다. 건강을 위해 우리는 스포츠를 보고, 즐기며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스포츠산업 또한 눈에 띄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의 스포츠산업은 2017년 기준 74조 7천억 원에 이르며 매년 3.6%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 접목시켜 4차산업혁명 기술과 스포츠 산업이 만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스포츠기업 중 대다수가 10인 미만의 영세적인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창업 등을 하고자 할 때 자금 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을 겪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예산을 편성해 스포츠산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560억원의 규모로 1차에 297억원의 융자가 지원되었으며, 이번 융자지원은 제 2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262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스포츠산업을 새로운 고부가가치·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융자대상은 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이다.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는 문체부장관이 지정하는 업체이며, 스포츠서비스업체는 국내(외국계 제외) 스포츠경기업체와 스포츠마케팅업체 및 스포츠정보업체다.
융자한도는 체육용구생산업체, 체육시설, 스포츠서비스업체 개별기업 당 1억원∼85억원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반영한다. 현재 2019년 3/4분기 변동금리는 1.71% 이다.
융자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9월 16일부터 9월 30일 18시까지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씨티,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 총 14개 시중은행이다. / 뉴스룸 colum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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