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CAR-T 항암 2달만에 기적 완치…CAR-T 2중항체 개발↑
증권·금융
입력 2019-10-07 11:48:56
수정 2019-10-07 11:48:56
양한나 기자
0개

최근 혈액암 관련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T세포)’ 계열 신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유지인트가 CAR-T 항암신약 개발 부각에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유지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3.08% 상승한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8월 미국서 세계 첫 CAR-T 신약으로 허가받은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의 ‘킴리아’ 임상 초기단계인 1상에서 혈액암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였던 7살 여자 아이는 킴리아를 투여받은 지 약 두 달만에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다. ‘킴리아’는 체내 면역 T세포가 암세포만 공격할 수 있도록 이 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삽입해 만들어진 CAR-T 계열 첫 신약이다.
유지인트는 지난 8월 미국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개발 및 아시아지역 독점적 판권 부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 항암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밝힌 가운데 특히 CAR-T를 포함한 기존 면역항암치료의 단점 극복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비프로의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 ‘테트라비’는 CAR-T를 포함한 기존 면역 항암치료의 단점을 극복하고 기존 이중항체 기술의 단점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