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기류 탄 삼성, 3분기 영업익 7조7,000억
삼성전자, 영업익 7조원 돌파… 바닥 통과 신호탄

[앵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7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매출도 4분기 만에 60조원대를 회복했는대요.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좋았던 영향과 모바일 부문 호조세 등 상반기 실적 하락국면에서 벗어나 하반기에는 상승기류를 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늘었습니다.
특히 올 들어 매 분기 6조 원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이 7조 원 후반대에 올라서면서 실적 회복 신호탄을 쐈습니다.
잠정실적 발표라 사업부문별 성적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반기 실적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 업황이 바닥권을 탈출했다는 분석입니다.
3분기부터 D램과 낸드의 재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영업이익은 3조원대로 예상됩니다.
특히,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 폴드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 후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모바일(IM) 부문에서 2조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최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패널 성수기 진입으로 플렉서블 올레드(OLED) 출하가 늘어나면서 1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GS칼텍스, KAIST와 '다문화 과학인재양성 캠프' 개최
- SK렌터카, 국내 최대 ‘오토옥션’ 개장…“중고차 판매사업 진출”
- ‘흑자 전환’ 동부건설, 공공·민간 수주 광폭 행보
- 게임업계, 스테이블코인 경쟁…사업화 ‘불투명’
- 한국콜마, 美 2공장 가동..."북미 최대 화장품 허브로 성장"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사법리스크 마침표
- 태광산업, 신사업 투자·이호진 복귀 ‘시계 제로’
- “농기계 스스로 일해요”…대동, 농업 3대 AI기술 개발
- 신세계그룹-카카오페이 사업 협력 논의 중단
- 미리어드아이피, 오시리스와 업무협약…"K브랜드 위조 상품 차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칼텍스, KAIST와 '다문화 과학인재양성 캠프' 개최
- 2YMCA여수시민학교, 조천호 기후 박사 “문명을 살리는 힘, 이타성입니다”
- 3영덕군의회,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4차 월례회 개최
- 4경북교육청정보센터, ‘길위의인문학’ 탐방 운영
- 5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가동...신청부터 지급까지 체계적 대응 강화
- 6한국수력원자력,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공모
- 7이강덕 시장, 구룡포·장기 현장점검…어촌관광·스마트 양식 현안 챙겨
- 8한국수력원자력, 체코원전 대상 최초 교육훈련 시행
- 9경북도, 'K-과학자' 9명 위촉…은퇴 석학들과 미래 산업 설계 나선다
- 10경북도, 제25회 장애인 IT페스티벌 개최…184명 열띤 정보화 실력 겨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