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페이게이트와 한국향 원화 송금서비스 시작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글로벌 결제기업 페이팔이 국내 결제기업 페이게이트와 손잡고 한국향 원화 송금 서비스를 개시했다. 페이팔은 세계 페이팔 계정에서 송금, 청구서 결제, 충전 등으로 서비스 확대를 계획중이며, 송금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줌닷컴(Xoom.com) 을 인수한 이후 서비스 국가를 지속 확대해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페이게이트는 패이팔의 송금 플랫폼인 줌(Xoom)의 한국 담당이며, 세이퍼트 플랫폼을 이용해 충전된 자금을 개인의 수신자에게 이체하는 구조로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이 2분을 넘지 않는다. 페이게이트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상거래 송금사업과 이전거래 송금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하였으며, 페이게이트 홍콩은 홍콩 정부로부터 송금사업자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홍콩 DBS 은행의 KYC(고객 신원확인)와 EDD(강화된 고객 확인절차)를 거쳐 송금 사업자용 계좌도 오픈했다. 페이게이트 한국 본사와 홍콩 자회사간 완벽한 네팅구조를 형성하여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송금 사업자로서 활동중이다.
이동산 페이게이트 기술이사는 "해외로 이주한 한국인들이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할 수 있는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을 원하고 있다"며 "페이팔과 송금서비스를 시작해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혁신적인 국제 송금 서비스인 줌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페이게이트측은 "페이게이트는 글로벌 송금기업들과 기술적 눈높이를 맞추기위해 지난 5년간의 준비과정과 투자에 이어 향후 5년간 세이퍼트 플랫폼의 글로벌화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hankook66@sedal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 금강주택 ‘코벤트워크 검단1·2차’ 상업시설 관심 ‘쑥’
- 나우카, 장기렌트카 중간수수료 없는 ‘직접연결형’ 서비스
- 서울 집합건물 10건 중 4건 생애 첫 구입자 매수
-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요청 예정
- ‘대선’ 계기로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여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