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알리코제약, 구충제 관련 항암 임상설은 ‘사실무근’
증권·금융
입력 2019-10-17 16:35:32
수정 2019-10-17 16:35:32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알리코제약이 구충제 관련한 항암 임상을 진행한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7일 “항간에 떠도는 구충제 관련 임상설은 사실이 아니며, 자사 제품의 항암 효능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최근 SNS 등에서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구충제 관련주들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알리코제약도 구충제 관련주로 엮이며 지난달 9,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가 1만3,000원대까지 급등해 3주 만에 약 40%가 올랐다. 전날에는 잘못된 루머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9%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는 증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리코제약이 구충제를 통한 항암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코제약은 강아지 구충제가 아닌 사람이 먹는 알벤다졸 성분의 구충제 ‘알비정’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꾸준한 외형 확대를 통해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알리코제약의 매출액은 지난 2016년 481억원에서 지난해 953억원을 기록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1억원과 64억원을 기록해 전반기 대비 23%, 48.7% 증가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더바이오메드, 가천심혈관연구소와 산자부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과제 선정
- 엔에스이엔엠 “어블룸 '에코' 특별공연·미니앨범 준비 본격화”
- 김기홍 회장의 JB금융 시즌2…독자노선 구축 '속도'
- 증시 장밋빛 전망 속 개인·기관 속내는 '정반대'
- 여전사, 블루오션 공략 박차…車금융으로 해외 수익 새판 짠다
- LG씨엔에스도 출퇴근길 주식거래 된다…대체거래소 정기종목변경
-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 흥행
- 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위클리 커버드콜 30% 지수' 발표
- 국민은행·한국벤처투자, 벤처투자 활성화 MOU 체결
- 농협은행·전상연, 소상공인 외환부문 상생금융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실군, 장마철 자연재해 신속 대응 시스템 풀가동
- 2이전구 남원보호관찰소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 3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체험극 '숲속음악대 덩따쿵' 순회공연
- 4남원시의회 상임위, 주요 사업장 방문…다각적 방안 마련 주문
- 5서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장 안전보건협의체 운영…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 6남원경찰서, 신형 드론·영상 관제차량 시연회
- 7경산교육지원청, 제36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 8수성구,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 9수성구, ‘육군공병5기6.25참전기념비’ 참배식 개최
- 10수성문화재단, 수성구 의료·웰니스 두 번째 타깃국가로 대만 정조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