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두산솔루스, 전지박 매출 내년 4Q 본격화…연평균 93% 성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10-18 08:40:05 수정 2019-10-18 08:40:05 이소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두산솔루스에 대해 “전기차용 전지박 매출이 2020년 4분기부터 본격화돼 2021년에 처음으로 연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1,000원을 신규 개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의 가장 큰 매력은 전기차용 전지박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두산솔루스의 전지박 공장은 유럽의 첫 생산설비이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의 전지박 수요는 작년 1만3,000톤에서 2023년 6만2,000톤, 2025년 11만톤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두산솔루스의 전지박 매출은 2020년 208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1,120억원, 2023년 3,120억원, 2025년 5,600억원으로 연평균 93% 성장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OLED 소재 매출은 2025년까지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블루 기능성 소재인 A-ETL에 대한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박과 바이오소재부문은 2025년까지 각각 4%, 7%의 연평균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박부문은 주로 PCB용에 사용되는데, 5G와 반도체용 초극박 소재 시장 확대여부에 따라 성장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