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거취, 각계각층 의견 따르겠다”
증권·금융
입력 2019-10-21 11:33:21
수정 2019-10-21 11:33:2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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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협회장은 21일 앞서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갑질 및 폭언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운전기사분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 협회장은 지난 18일 운전기사와 협회 직원 등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권 협회장은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하고 새벽까지 대기시키는가 하면 협회 직원에게는 “기자를 위협해서라도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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