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알에프텍, 5G 안테나 큰 폭 성장…올 영업익 2배 증가 전망”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알에프텍에 대해 “수익성 높은 5G 안테나향 매출이 하반기 큰 폭으로 성장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IT부품회사인 알에프텍은 모바일 기기의 부가장치(TA·DLC·안테나·ACC 외)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신규 사업으로 5G 기지국안테나 모듈 생산 시설을 구축해 2019년 1분기부터 글로벌 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향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김아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0억원과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0%, 85.2%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견조한 본업에 5G 안테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5G 안테나 사업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및 해외향으로 매출이 발생해 3분기 매출액 20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9월말 기준 5G 안테나향 capa는 2,000억 규모로 증가했으며, 2020년 2월까지 5,000억 규모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필러사업은 합병 완료로 3분기 매출액이 15억 신규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알에프텍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795억원, 영업이익은 108.6% 급증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5G 안테나향 매출이 하반기 큰 폭으로 성장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필러사업부문의 경우 3분기식약처로부터 공장 승인을 위한 일부 조업일수 가동 중단으로 매출이 소폭 반영되었으나, 4분기는 신규 브랜드 런칭 및 공장조업일수 증가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