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2,000억 규모 오산세교2지구 LH공동주택용지 매입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19-10-29 13:32:57 수정 2019-10-29 13:32:57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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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대원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


대원은 29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세교 2지구 공동주택용지 A-10블록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562세대 공급이 가능하다. 총 분양가액 기준으로 약 2,000억 원 규모이다. 대원은 토지이용이 가능한 내년 6월 이후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 SRT 동탄역과 가깝다. 또한 오산IC에도 인접해있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경기 남부 및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동탄신도시, 오산시와 더블생활권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20일 오산세교2지구 A-10BL(29,554㎡) 공동주택용지를 공급가격 524억원에 분양 공고했다.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된 낙찰자 선정에서 대원이 최종 선정됐다.


대원은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국내에 3만 2,000여 세대를 공급해오고 있다. 2001년 진출한 베트남에서도 활발히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호찌민 544세대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택외 산업생산시설, 택지조성, 도로공사,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인프라 및 일반건축 부문에서도 수주를 확대하며 국내와 베트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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