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코웰패션, 포트폴리오 다각화…멀티 브랜드 업체로 변신 중”
증권·금융
입력 2019-10-30 09:03:27
수정 2019-10-30 09:03:27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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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B증권은 30일 코웰패션에 대해 “언더웨어 및 의류 브랜드의 판권 추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지속될 전망이며, 브랜드 인수를 통해 멀티브랜드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000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코웰패션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언더웨어 및 의류 브랜드의 판권 추가(CK·Armani·밀레 골프·JDX 골프·커밍스텝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테고리 다양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브랜드 인수를 통해 멀티브랜드 업체로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코웰패션이 지난해 하반기 여성화 ‘H&K’와 여성가방 ‘분크’ 인수했으며, 오는 4분기에는 화장품 업체 ‘참존’을 인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코웰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1억원과 9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8%, 16.7%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 브랜드의 온기반영으로 외형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은 낮고, 실적 안정성은 높아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을 추천한다”면서 “전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8.5배로 내수 기반의 국내 Peer (한섬· LF·신세계인터내셔날 평균) 대비 15%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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