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뇌·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 나선다…뉴로비스와 MOU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우정바이오’가 4일 뉴로비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뇌·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뉴로비스는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평가·약리학적 분석을 수행하고, 우정바이오는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행동분석과 안전성 평가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단국대 의학대학 약리학교실의 김형건 교수가 창업하고 홍성현 박사가 대표를 맡은 뉴로비스는 뇌과학 연구 플랫폼 전문기관으로, 뇌의 인지능력 손상·중추신경질환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홍성현 뉴로비스 대표이사는 “뇌질환 연구 분야는 아직까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로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우정바이오의 비임상실험 기술력과 결합해 뇌 인지, 중추신경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실험동물센터는 첨단 디지털사육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령화에 따른 뇌인지 기능저하 동물들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뇌·중추신경기능장애 치료제와 같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최고의 연구팀과 플랫폼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로비스는 국내외 중추신경계 신약개발자·뇌과학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으로 설립 초기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기부 ‘2018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 뇌과학 플랫폼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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