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사 지오영과 MOU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19-11-06 12:29:08
수정 2019-11-06 12:29:08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티씨엠생명과학(TCM생명과학)이 국내 최대 제약 유통사 지오영과 가인패드의 전국 약국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지오영은 전국 1만3,000여 약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제약 유통 기업이다. 2만 여종의 의약품을 국내 병원과 약국에 공급하며 지난해 약 2조5,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씨엠생명과학은 전국 유수의 약국으로 가인패드의 공급 및 판매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티씨엠생명과학의 가인패드는 패드형 여성질병 자가채취 키트다.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약 4시간 동안 착용한 후 착불 택배로 전문 의료검사센터로 보내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의 감염 여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들이 병원에서 내진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편의점에 이어 약국에도 가인패드 공급을 추진한 것”이라며 “국내 최대 제약 유통기업인 지오영과 손잡은 만큼 판매 실적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씨엠생명과학은 지난달 초 중국의 10대 제약기업인 푸싱그룹과 가인패드의 1,200만 달러 규모 공급 판매 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국립암센터 납품을 위해 말레이시아 보건부 허가를 득하는 등 해외 유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