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산자부, 스타트업코리아…“유럽 협력 언제든 지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2019 스타트업코리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투자주간(IKW)’에 맞춰 열렸다. 해외 투자가 약 70명을 포함해 외국인투자기업, 국내 스타트업 등 총 190명이 참가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털 대표는 “한국과 유럽 스타트업의 협력 수요가 크므로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펠르랭 대표는 한국계 프랑스인으로 2012년부터 2년가량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코렐리아캐피털을 설립해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K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니베아엑셀러레이터(NX)를 운영 중인 심주연 바이어스도르프 매니저는 스타트업 육성 활동을 소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소재기업 베른트 슈텡어 헤라우스 전기화학계열 부사장도 “한국의 혁신기업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로완(AI 치매예방치료) △그립(스마트홈 IOT솔루션) △심플렉스(AI 신약개발플랫폼) △베이글랩스(스마트줄자) △에이치랩스(레이더 기반 센싱) 등 우수 스타트업 8개 사는 피칭을 진행하고, 투자가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코리아를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확대해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을 상대로 투자유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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