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41만9,000명↑…석달째 30만명대 이상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19-11-13 08:12:47
수정 2019-11-13 08:12:4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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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만9,000명 증가했다.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증가 폭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석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0만 9,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1만 9,000 명이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인 15~64세 고용률은 67.3%로 10월 기준으로는 1989년 이후 30년만에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기(3.5%)와 비교해 0.5%P 하락했다. 2013년 10월(2.7%) 이후 가장 낮았다.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0만8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만 1,000명, 숙박과 음식점업이 11만 2,000명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8만 1,000명, 도소매업은 6만 7,000명이 줄었다. 연령대 별로는 60세 이상에서 41만 7,000명, 50대에서 10만 8,000명이 늘었지만, 40대에서는 14만 6,000이 감소해 최근의 흐름이 10월에도 지속 됐다. 15∼64세 고용률은 67.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 포인트 상승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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