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대표 전화접촉…"1단계 합의 위해 건설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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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7 12:59:21
수정 2019-11-17 12:59:21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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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중 무역협상 양국 대표가 전화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져 1단계 합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전날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양측이 1단계 합의를 둘러싸고 각자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양측 협상 대표가 접촉한 것은 지난 2일 전화 통화 이후 2주만이다.
이번 전화 통화는 지난달 열린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합의한 '1단계 합의'의 후속 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측은 당초 11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간에 공식 서명을 위해 후속 접촉을 이어 왔다.하지만 칠레가 최근 국내 시위사태를 이유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전격 취소하면서 1단계 합의 서명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 미중은 1단계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은 당초 지난달 15일부터 예정했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 인상(기존 25%→30%)을 보류한 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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