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IDS홀딩스 1조 사기’ 병합 수사하라”

[앵커]
윤석열 검찰 총장이 IDS홀딩스 다단계 금융사기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재배당시키며 병합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감 중인 김성훈 대표를 비롯해 IDS홀딩스의 모집책 역할을 한 이들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일괄적으로 조사받게 됩니다. 문다애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이 전국 검찰청에 흩어져 있던 IDS홀딩스 사건들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해 함께 일괄 수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윤 총장의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밝힌 내용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당시 윤 총장은 “시장 교란 반칙행위와 서민 다중에 대한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IDS홀딩스 사건의 피해자들은 이번 검찰의 병합 수사 결정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간 더뎠던 중간책임자 처벌과 범죄수익환수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 IDS홀딩스 금융 사기 피해자
“아주 잘된일이죠. 진즉 그렇게 했었어야죠. 서울로 올라온다고 그러니까 2:47 아무래도 뭐 추적하는게 더 낫지 않겠어요? 지방에서 하는 것보다 믿음이 가잖아요 그래도.”
그간 IDS홀딩스의 모집책 역할을 해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수사는 전국 검찰청에 분산돼 각각 진행돼 왔습니다.
이번 병합 결정에 따라 IDS홀딩스 사기 사건과 관련된 고소·고발 10여 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에 병합돼 수사가 진행됩니다.
현재 구속 수감돼 있는 김성훈 IDS홀딩스 대표의 범죄수익을 추적하는 사건도 대구지검 의성지청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옵니다.
범죄수익 추적에 대한 수사는 같은 청 범죄수익환수부가 맡게 됩니다. 서울경제TV문다애입니다. /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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