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효창 파크뷰 데시앙’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태영건설은 지난 22일 분양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이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3-250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7개 동, 총 38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 등 78가구를 일반분양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73만원으로 책정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뤄진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9,714명의 몰렸다.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86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D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024건이 몰리며, 341대1을 보였다.
물량이 25가구로 가장 많았던 전용 59㎡B는 전체 청약자 절반가량인 4,414명이 접수해 1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전용 84㎡C는 223대1, 84㎡B는 210대1, 59㎡B가 1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소형 면적인 45㎡A(79대1)·B(91대1)도 각각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에서 가파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가 이어져 신규 공급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 것 같다”며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임정로 101(효창동3-273)에 마련됐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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