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뱃길 승객 91%↓…하루 6편 대마도행 1편뿐
경제·산업
입력 2019-12-04 14:08:56
수정 2019-12-04 14:08:56
정새미 기자
0개

‘NO 재팬’ 운동 확산으로 뱃길을 이용해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6편가량이었던 부산∼대마도 항로 여객선은 12월 중순부터 일본 선사가 운영하는 여객선만 남고 모두 휴항에 들어갑니다.
4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1월 부산과 일본 대마도·후쿠오카·시모노세키·오사카를 오가는 4개 항로 국제여객선 승객은 3만1,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0.86% 감소했습니다.
항로별로는 한국인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마도 승객이 압도적으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부산과 대마도를 오간 승객은 9,89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5.3% 급감했습니다.
반면 일본을 오가는 항공 여객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부산∼일본 항공 노선 이용객 감소세는 57.5%로 10월 감소율인 62%보다 조금 완화됐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안 팔리는 헤지스”…패션업황 부진에 LF 식품사업 무리수?
- K방산, AI 개발 분주…“인공지능이 무기 생산”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싸게 팔아요”…불법 거래 기승
- 단통법, 사라졌다…“공짜폰·마이너스폰 등장”
- 고려아연, CDP 온실가스 감축 노력 최고등급 ‘A’
- 라쿠텐 트래블, 일본 인기 여행지 순위 공개
- 부광약품, 올해 2분기 당기순익 64억…15분기 만에 흑자전환
- 현대차그룹, 'APEC 에너지장관회의' 공식 차량 지원
- 한국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네이버 스토어서 '특별 할인'
- 에스아이팰리스 강동 센텀 2차, 투자자·실수요자 관심 집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