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상승…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반등세
경제·산업
입력 2025-11-08 09:02:08
수정 2025-11-08 09:02:08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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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3∼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19.1원 오른 1685.6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천761.2원으로 전주 대비 29.2원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657.2원으로 17.7원 오르며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93.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655.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26.5원 상승한 L당 1568.2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OPEC+가 2026년 1분기 증산 보류를 결정하면서 하락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0.6달러 내린 배럴당 65.6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하락한 78.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9달러 상승한 94.1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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