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유니온, ESG 진단 서비스 ‘ESG Insight Plus’ 론칭 

경제·산업 입력 2025-11-08 10:00:04 수정 2025-11-08 10:00:04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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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컨트롤유니온코리아]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글로벌 검·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가 인공지능(AI) 기반 ESG 진단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의 디지털 기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본격화했다. 

컨트롤 유니온은 AI·빅데이터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 INC.)와 협력해 ESG 진단 패키지를 론칭했다. 기존 ESG 평가가 주관식 체크리스트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루션은 특허받은 AI 분석 기술을 적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진단과 기업의 ESG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KPI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단순 점수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의 업종·규모·경영 특성을 학습한 뒤 맞춤형 개선 가이드와 실행 계획을 자동으로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ESG 전문가의 현장 방문도 함께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ESG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과제를 바로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500만건 이상의 벤치마크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ESG 수준을 분석하고, 다양한 ESG 공시보고 및 평가 기준(GRI, ESRS, SASB, EcoVadis 등)의 공통 내용과 각 기준의 핵심 항목에 맞는 기업의 리스크와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트롤 유니온 관계자는 “ESG Insight Plus는 ESG 체계를 구축하려는 기업이 복잡한 공시 대응 과정을 효율화하고,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향후 의무공시제도 확대에 대비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EU CBAM이나 공급망 실사 등 해외 규제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트롤 유니온은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국내 인증기관 최초로 ‘진단–검증–인증’ 원스톱 ESG 서비스를 구축했다.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검증 및 인증 절차까지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어, ESG 관리가 실제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트롤 유니온과 i-ESG는 향후 에너지·섬유·식품 등 산업별 특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증 네트워크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ESG 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상세 정보는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 ESG 진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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