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사업’ 최종 선정
전문가·국민참여 평가단 심사 거쳐 최종 선정… 5년간 182억 원 지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0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신청 기업들은 서면 평가를 거쳐 기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국민참여 평가단의 심사를 받았다. 심사 후 최종 선정된 기업은 총 55개사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회사별로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연구개발(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심사에서 회사의 컨트롤러(Controller) 및 드라이브(Drive)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 기업에 포함됐다. 해당 제품은 △로봇 시스템 △공작기계 시스템 △일반 산업용 장비의 로봇모션 제어 등에 사용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부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태양광 등과 같이 자동화된 대량생산 공정이나 공작기계·의료기기·섬유기기 등과 같은 단위장비 생산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부품으로 분류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IT와 융합된 이더넷(Ethernet) 기반 네트워크를 이용해 현재의 솔루션보다 더욱 넓은 영역에 응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다기능 고성능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로봇모션 제어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고 수입 대체 및 부품 관련 기술의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강소기업 100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개발 역량을 강화해 로봇모션 분야의 핵심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 대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 등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북미 글로벌 오토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등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로봇모션 부품 분야의 수입 대체와 수출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2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3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4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5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6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7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8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9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10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댓글
(0)